전남 장수군에서 아들 며느리와 함께 사는 동네 최고령 박문이(101) 할머니. 박 할머니는 1916년생임에도 불구하고 길고 가파른 언덕길을 매일 오르락내리락할 정도로 정정하다. 할머니가 101세라도 정정할 수 있는 이유는 부지런함이다. 눈 뜨자마자 며느리가 데워 놓은 물에 말끔히 세안을 하고, 거실 청소를 한다. 며느리가 덜 고생했으면 하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돕고 싶다.
그리고 밥 먹기 전 꼭 마당에서 키우는 멍멍이에게 아침밥을 준다. 낯선 사람에겐 짖지 않고, 밥 달라고 할 때만 짖어대지만, 할머니 눈엔 마냥 귀여운 식구다.
귀농한 지 얼마 안 된 아들 내외에게 전수해야 할 것이 산더미이다. 소싯적에 배웠던 기술들을 전수하는데 아들이 초보 농사꾼이기 때문에 걱정부터 앞선다. EBS1 TV '장수의 비밀-분이 할머니의 101번째 봄'은 16일 오후 11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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