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Nuclear Security Summit)에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52개국 지도자 및 유엔, 국제원자력기구(IAEA), 인터폴, 유럽연합(EU) 등 4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하며, 회의 결과문서로 정상성명(코뮤니케)을 채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주요 국가 정상들과 별도 정상회동을 가질 계획이며, 해당국들과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관련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이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결집하고 북한의 태도 변화를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핵안보정상회의에 이어 박 대통령은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멕시코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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