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이정흠)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약 6개월 동안 월, 화요일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온 '육룡이 나르샤'가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지난 14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47회에서 이방원이 정도전을 죽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도전은 이방원에게 대업에 대한 꿈을 심어준 스승이자, 따르고 싶은 '잔트가르'였다. 하지만 조선이 건국되고, 이방원의 꿈을 짓밟는 사람 역시 정도전이었다. 결국 이방원이 정도전을 도모함으로써 권력의 방향이 바뀌게 됐다.
특히 정도전의 "고단하구나. 방원아"라는 짤막한 대사는 보는 이를 전율케 했다.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정도전이 떠난 뒤 '육룡이 나르샤'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 것인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육룡이 나르샤' 49회 예고 영상에서는 이방원과 무명의 살벌한 대립이 노출됐다. 여기에 함께 얽힌 분이(신세경 분)와 이방지(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까지. 젊은 4용이 그릴 '육룡이 나르샤'의 마지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정도전이 떠난 그 후 '육룡이 나르샤'는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제작진-배우가 일심동체가 되어 노력했다. 2회 남은 '육룡이 나르샤'.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정도전의 죽음. 그 이후 이방원과 젊은 용들이 그려낼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3월 21일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4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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