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 아나운서 노현정의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동료 아나운서 김보민의 발언이 새삼 재조명 받고 있다.
김보민은 지난 2014년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 출연해 입사 동기였던 노현정과 차별대우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김보민은 "입사 동기들 중 가장 돋보이는 사람은 노현정이었다. 노현정은 데뷔 때부터 승승장구했다"며 "내가 한 살 언니인데 의자도 다르게 줬다"고 차별대우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
이어 김보민은 "회사 앞 커피숍에서 노현정과 강수정 등 인기 아나운서들의 싸인 머그컵은 판매를 했는데 나에게는 부탁하지 않았다" 고 하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또한 김보민은 "심지어 지방으로 발령을 받았는데 노현정은 남아 있었다"며 '나도 나름대로 11년 차인데, 나는 맘마미아 말고는 방송이 없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노현정은 지난 20일 서울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자택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5주기를 하루 앞두고 제사를 위해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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