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소기업·소상공인에 4천억원 규모 경영안정자금

전년보다 1,400억원 늘려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4천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경영안정자금으로 4천억원을 지원하는데, 이는 전년 대비 1천4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3월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융자추천 및 심사업무를 통해 지원된다.

그동안 연 2회에 걸쳐 받던 자금지원 신청도 연중 수시접수로 바꿨다. 특히 소상공인 자금을 올해부터 경영안정자금과 통합 운영해 소상공인도 기존 1%에서 1.5∼1.8%까지 업체당 최고 5천만원까지 이차보전(조달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저금리 상황 반영과 지원금액을 확대하기 위하여 대출금액 기준으로 5천만원 이하인 기업은 대출이자의 1.5∼1.8%, 5천만원 초과인 기업은 1.0∼1.3% 대구시에서 이차보전을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1년이다.

경영안정자금은 성장단계별 자금배분을 위해 일반창업기업자금과 우대기업자금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일반창업기업은 업력 7년 미만인 기업이, 우대기업은 업력 7년 이상이면서 스타기업, 벤처'이노비즈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관련 확인이 되는 기업이 대상이다.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찬희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지역의 영세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대구시의 경영안정자금 규모 및 이자 지원 확대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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