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료 단신]

◆대가대병원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유치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오는 6월 카자흐스탄 보건복지부 및 산하 의료관광협의회와 아스타나 국립심장센터와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지난해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의 국립암센터와 중국 지린성 지린의약학원, 베트남 호찌민 미폭병원 등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알마티와 아스타나에 홍보사무소 2곳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카자흐스탄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관광협의회와 아스타나 국립암센터 및 심장센터, 나자르예프 국립대학교, 알마티 약사회, 유치업체 관계자 등이 한국을 찾기도 했다. 지난해 대구가톨릭대병원을 찾은 카자흐스탄 환자는 전년도에 비해 9배 증가했고, 환자 진료 수입도 2배 이상이 늘었다. 최경환 의료원장 신부는 "카자흐스탄 및 독립국가연합(CIS)의 해외의료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각 국가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의료사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티마병원, 환자 불안감 줄인 MRI 도입

대구파티마병원이 넓은 출입구와 짧은 시스템 길이를 가진 최신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지멘스사의 'MAGNETOM Skyra 3' 장비는 안정적인 상태에서 환자를 검사할 수 있어 폐쇄공포증 환자나 소아 환자 검사 시 환자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기기보다 빠른 시간 안에 원하는 검사를 마칠 수 있고, 고해상도 영상 기술을 이용한 정확한 영상 판독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사람의 몸통 형태와 같은 원통형 설계방식을 선택해 실제 촬영 시 영상으로 나타나는 모든 부분이 균일하도록 설계됐고, 복부와 유방 검사와 같은 넓은 부위의 검사에도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결핵협회, 23~25일 결핵예방 캠페인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는 '제6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3~25일 오후 2시 북구 칠성시장과 남구 봉덕시장, 중구 동성로 등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캠페인에서는 결핵 무료 검진과 홍보 가두 캠페인, 무료 건강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로 세계 각국에서 결핵의 심각성 및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행동을 이끌어내는 캠페인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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