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시사기획 창-거리의 셰프, 길을 묻다' 편이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푸드트럭이 이동성, 맛, 볼거리 등의 매력을 갖추고 새 음식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동하는 소비자를 따라 자리를 옮기며 음식을 판매하는, 창조적인 모바일 경제의 유망 산업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푸드트럭은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그래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정부의 푸드트럭 규제완화 조치도 있었다. 정부는 2014년 3월 민관 규제개혁 회의를 열어 푸드트럭을 첫 번째 규제완화 대상으로 정했고, 자동차관리법과 식품위생법 등의 관련 법 개정이 이어졌다.
하지만 합법화 2년을 맞은 푸드트럭의 성적표는 초라하다. 2016년 3월 15일 기준 전국의 합법적인 푸드트럭은 109대다. 당초 정부가 기대했던 2천여 대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족쇄가 적지 않다. 자동차 개조는 쉬워졌지만, 지자체로부터 허가받은 장소에서만 영업을 할 수 있다. 이동성을 살리지 못하는 '바퀴 달린 매점'인 셈이다. 지자체는 불법노점과의 형평성 문제 등 기존 상권과 갈등을 풀 방법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다. 상점, 노점, 푸드트럭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와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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