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 기업이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상주에 새 둥지를 틀었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4일 ㈜디에스(대표 박재덕)와 상주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디에스는 경북도가 유치한 첫 개성공단 입주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LED 조명등 생산업체로 상주에 모두 113억원을 투자한다. 상주 외답농공단지에 부지 1만3천593㎡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45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R&D센터 건립도 검토 중이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지난 2월 10일 개성공단 중단 조치로 조업을 중단한 123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대체투자 의향, 입지요건 등 정보 파악에 주력하고, 부지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한 투자유치에 공을 들여 왔다. ㈜디에스는 국내에 생산 기반을 둔 유일한 LED 조명등 생산업체로, 200여 개의 특허와 함께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
박재덕 대표는 "중부지역의 물류기지 확보가 필요했던 회사의 특성상 경북을 선택했다"고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국내투자라는 어려운 결단을 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향후 기업 활동에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하스(LOHAS)=공동체 전체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소비생활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중심으로 전개하자는 생활양식'행동양식'사고방식을 뜻한다.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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