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초연탄은행, 울릉군에 연탄 1만 장 쌀 200포 기증

김상복 대표 8년째 고향 사랑

속초연탄은행이 울릉군에 연탄 1만 장과 10㎏들이 쌀 200포를 기증했다.

속초연탄은행 관계자 10여 명은 6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사랑의 연탄 및 쌀 기증식'을 갖고 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한 울릉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10여 명과 군 내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배달했다.

속초연탄은행의 연탄 기증은 올해로 8년째다. 김상복 속초연탄은행 대표는 울릉군에서도 오지로 꼽히는 북면 천부리 출신으로 가난을 해결하기 위해 어린 시절 고향을 떠나 자수성가했다. 2005년 속초연탄은행을 설립한 뒤 각계의 후원을 받아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연탄'난방유'쌀을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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