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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이서진, 유이 병 알고 이혼 서류 찢으며 "너 내가 살릴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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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사진. MBC '결혼계약' 방송 캡쳐.

'결혼계약'에서 이서진이 유이의 병을 알게 됐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결혼계약'에서는 한지훈(이서진)이 강혜수(유이)의 병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지훈은 우연히 강혜수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됐고 큰 충격을 받았다.

두 사람은 이혼 절차를 밟기 위해 법원 앞에서 만났다. 한지훈은 "점심 먹었냐. 여기 점심시간이다. 밥 먹고 오자" 고 했고, 한지훈과 강혜수는 점심도 먹고 영화도 보고 봄꽃이 활짝 핀 꽃 길을 걸으며 데이트를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법원에 도착해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으나 한지훈은 갑자기 서류를 구겨 찢었다.

이어 한지훈은 "소송걸어, 난 이혼못해"라고 말하며 "너, 내가 살릴게, 네가 내 인생 살렸으니까 이제 너도 살아"라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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