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 옛 공병대 부지에 공동주택·복합영화관 짓는다

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이달 중 착공

영천 완산동 옛 공병대 부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영천시는 최근 옛 공병대 부지 일대에 추진 중인 '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00년 공병대 이전 이후 지지부진하다가 지난해 9월 조합설립 인가 뒤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1월에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시공사를 선정했다.

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영천 완산동 17만7천여㎡에 사업비 604억원을 들여 환지방식으로 시행한다.

완산지구에는 공동주택 1천100가구, 단독주택 66가구, 준주거시설, 상업시설, 공원, 주차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상업용지에는 복합영화관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 사업지구 내 도시계획도로인 영천공설시장 삼거리에서 우회도로까지 도로가 신설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역세권 개발로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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