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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축제 오른 안동대 '캉캉춤' 올해부터 못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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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 기저귀 차고 춤 강요" SNS에 후배 글 말썽일자 중지

안동대학교 모 학과에서 33년간 축제기간에 선보인 '캉캉춤'을 학과 측이 올해 공연을 하지 않기로 했다.

9일 유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기저귀를 차고 캉캉춤을 추라고 강요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되자(본지 13일 자 10면 보도) 전격 중지를 결정했다.

이 글은 삽시간에 각종 인터넷 게시판으로 그대로 옮겨져 누리꾼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이 됐다. 특히 대부분 익명인 이들 게시판에 상당 부분 해당 학과의 재학생과 학교 등을 비난하는 글로 채워졌다.

논란이 이어지자 재학생을 대표한 학회장 등이 해명에 나섰지만 쉽게 숙지지 않았고 결국 이 학과는 12일 '캉캉춤'을 공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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