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독자투표에서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타임에 따르면 샌더스는 13일 밤(미국 동부시간) 마감된 올해 독자 투표에서 3.3%의 지지를 얻었으며, 2위는 한국의 음악그룹 '빅뱅'(2.9%)이 차지했다.
미얀마 지도자 아웅산 수치가 2.2%,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를 얻었고, 파키스탄의 사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1.9%), 여성 가수 레이디 가가(1.8%), 테일러 스위프트, 미국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지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각 1.7%)가 10위 내에 들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을 놓고 샌더스와 경쟁하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독자 투표에서 1%를 얻어 25위를 차지했다.
타임의 '2016년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명단은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명단 선정 권한은 타임 편집진이 갖고 있으며 독자 투표를 그대로 반영하지는 않는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