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에 출연한 배우 도희가 눈물의 고백을 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는 '응답하라 1994'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도희가 출연해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도희의 집에는 타이니지 멤버들이 썼던 가구들이 곳곳에 놓여있었다. 앞서 도희는 제이민, 명지, 민트와 함께 타이니지로 활동한 바 있다.
그러나 타이니지는 총 4장의 싱글을 발표하며 음악활동을 했지만 대중들의 반응이 없어 지난 2015년 결국 해체했다.
타이니지 멤버들과 함께 썼던 가구를 소개하던 도희에게 MC 전현무는 "도희 씨가 배우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타이니지에 소홀해져서 그룹이 해체됐다는 소문이 있더라. 당시에 어땠냐"고 질문했다.
이에 도희는 "괜찮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내가 내 마음대로 해체를 결정한 게 아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배신자라고 낙인 찍혀 있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C 김구라가 "소속사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해체를 결정한 건데 얼마나 마음이 아팠냐. 타이니지 중에서 혼자 인지도가 높아졌으니 타이니지 팬들이 아쉬워했을 수도 있다" 위로하자, 도희는 "힘들었을 때 강아지 몽구를 데리고 와서 많이 위로가 됐다"며 힘든 시절을 어느 정도 극복한듯 보였다.
한편 이날 출연한 도희는 자신때문에 해체됐다는 소문과 더불어 멤버들간 불화설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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