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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해외취업 120명 선발 항공·보험료·정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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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4억원 들여 취업지원 추진, 경북 주소·소재 대학 졸업 자 대상

"해외취업 노리는 청년 구직자, 경상북도 청년 해외취업 사업 이용하세요!"

경상북도는 청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포부를 펼칠 수 있도록 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해외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국내에서만 일자리를 찾지 말고 글로벌 무대에서 자기 전공이나 적성에 맞는 직종을 찾아서 취업할 수 있도록 올해 새로이 마련된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서 경북 소재 대학 졸업 예정자(졸업자) 또는 경북에 주소를 둔 청년이다. 경북도는 청년 120명을 선발해 항공료, 보험료, 현지 정착비를 지원한다. 대륙별 지급 한도액은 아시아'오세아니아는 1인당 200만원, 미주'유럽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해외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취업지원 기능을 강화하도록 경북도는 경북청년해외취업지원센터를 설치했다. 또 해외 취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0명으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출국 전 준비 단계에서부터 면접'취업비자 발급'나라별 주의사항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컨설팅을 통해 해외 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청년 취업이 갈수록 좁아지는 상황에서 해외 진출을 통한 취업 기회를 늘려나가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해외에서 취업하는 만큼 낯선 타국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를 극복해 몇 십 년 후 우리 경북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글로벌 기업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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