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거리에서 신나게 놀자~.'
지구를 위한 대구시민생명축제가 24일 대중교통전용지구(반월당네거리~대구역네거리)에서 열린다.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날 행사는 대구시와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윤귀분), 2016 지구의 날 대구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차 없는 거리에서는 아이들이 그리는 초록도시 그림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버스킹 페스타(Busking Festa), 그린 아트팔트(Green Artphalt), 외국인과 함께하는 지구를 구할 100가지 미션게임, 아트바이크 퍼레이드, 이색바이크 체험,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한마당 등 다채로운 주제마당별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 버스킹 페스타 시상팀 및 시민밴드 공연 등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지구의 날 기념식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되고, 정오부터는 중앙파출소 앞에서 시민과 자전거 동호인 등 5천여 명이 참여하는 '걸을 수 있는 도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위한 시민녹색대행진 '대구야, 걷!자!' 행사도 개최된다. 지난 2000년 이후 해마다 열리고 있는 대구시민생명축제에서 걷기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걷기 코스는 반월당네거리에서 계산오거리→서성네거리→중앙네거리→중앙파출소로 이어지는 총 2.5㎞, 자전거코스는 반월당네거리를 출발해 계산오거리→태평네거리→동인네거리→종각네거리→서성네거리→태평네거리→동인네거리→경대병원네거리→반월당네거리로 돌아오는 총 9㎞ 구간이다. 대구야 걷!자!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시민생명축제 홈페이지(www.dgearthday.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인 반월당네거리에서 대구역네거리 구간은 24일 0시부터 자정까지 만 하루 동안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이 구간을 통과하는 17개 시내버스 노선이 일부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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