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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원준, 벌써부터 '아내바보'등극! "건강한 아이 빨리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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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가수 김원준이 벌써부터 애처가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지난주에 이어 김원준과 이상민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지난 11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원준의 냉장고가 먼저 공개됐다.

이날 김원준은 자신의 냉장고를 소개하며 "(여자친구가 바나나 우유를) 저 때문에 좋아하게 됐다. 서로 사랑하니까"라거나 "(어머니·장모님이 해준 음식보다) 예비신부가 해준 멸치가 더 맛있다"라는 등 예비 신부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14살 연하의 검사 신부에 대해 "사람을 보고 먼저 만났고, 그 이후에 직업을 알게 됐다"며 "그 사람도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 몰라서 서로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밝혔다.

또 김원준은 가족 계획에 대해 "건강한 아이 한 명을 빨리 보고 싶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민은 "김원준의 결혼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며 "배신감을 느꼈다. 3일 동안 거의 우울증을 앓았다"고 전해 폭소케 하기도 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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