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본부(본부장 최규동)는 16, 17일 이틀 동안 불어 닥친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성주 참외 농가를 위해 특별지원반 50여 명을 편성해 주말 동안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18일 오전 현장에 도착한 농협 직원들은 바로 피해 현장에 투입돼 비닐을 제거하고 휘어진 철근을 바로 세우는 등 복구를 위해 힘을 쏟았다. 또 NH손해보험 경북총국에서도 5명이 현장에 동행해 피해 복구를 돕는 한편 피해 정도와 보상 범위 조사를 시작했다.
최규동 경북본부장은 "참외 수확기에 하우스의 비닐 찢어짐에 따른 냉해 발생 등 추가 피해가 우려돼 주말에 지원반을 꾸리고 18일 곧바로 복구 인력을 보냈다"며 "성주 외에도 경북에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재해 복구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에서 잠정 집계한 피해 현황은 철근 피해 163동, 전체 피해 면적 4만594㎡, 단순 비닐 찢어짐 등 전체적인 피해는 1천949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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