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1시 10분 KBS2 TV '추적 60분-죽음을 부른 채팅 앱'에서는 '랜덤 채팅 앱'을 통해 이루어지는 10대 청소년과 어른들의 은밀한 거래, 그 현장을 추적한다. 2014년 7월 지방의 광역도시에서 발생한 의문의 변사사건. 사건 현장인 원룸 안에서는 하루 전 '미귀가 신고'가 접수된 여고생 김양(가명), 그리고 2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수사 결과 사망한 피의자가 애초 김양을 살해할 목적으로 본인의 집으로 유인했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그 매개체는 다름 아닌 스마트폰 '랜덤 채팅 앱'이었다. 지난해 3월, 봉천동의 한 모텔에서도 30대 남성이 채팅 앱으로 만난 여중생을 살해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현재 국내에서 통용되는 채팅 앱만 700여 개에 달한다. 10대 청소년들은 채팅 앱을 어떻게 생각하고 또 얼마나 자주 사용하고 있을까. 10대 청소년의 성매매 공간으로 악용돼 온 채팅 앱의 원인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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