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 中企청사 입주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가 20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사에 입주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은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전국 1천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역별로 광주전남지회, 대전충남지회, 부산경남지회, 대구경북지회 등 4곳의 지회가 있다.

이날 지회는 비수도권에서 벤처기업이 줄어듦에 따라 지방에서도 여성벤처기업을 활성화할 발판을 마련하고자 사무실을 이전했다. 전국의 여성벤처기업인은 2015년 현재 2천566명으로 추산된다. 제조업이 70%에 이르고 지식서비스업 13%, 정보처리소프트웨어가 12%로 분포돼 있다.

지회는 중소기업청과의 잦은 교류를 통해 지역 내 스타트업 여성기업이 견실한 기업으로 육성되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날 김문환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과 이종욱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장을 비롯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관계자들이 여성벤처기업인을 위한 특강과 자금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달 14일 제5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 김미경 회장(㈜MCK 바이오텍 대표이사)은 "대구경북 여성벤처기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업의 기술 향상과 성장을 위해 국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아울러 지역의 창업'기업 지원기관과 연대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고 여성벤처기업의 생태계 조성에 디딤돌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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