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6시 50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 도시철도 동래역 앞 도로 위 맨홀 주변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맨홀을 중심으로 지름 2m 크기로 도로도 파손됐다.
맨홀 아래에는 2만2천V 고압전선이 매설되어 있다.
경찰은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1개 차선을 통제했고, 한전에서는 복구반을 투입해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낡은 고압전선에서 합선으로 인한 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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