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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8일간 국가 애도 기간 선포…"희생자 가족 곁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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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정부가 지난 16일(현지시간)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650명을 웃돈 가운데 8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24일 엘 코레르시오 등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은 전날 주례 TV연설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가족들이 겪는 슬픔을 추모하기 위해 8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 선포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코레아 대통령은 "이번 강진은 국가적인 비극이지만 우리 에콰도르인들은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전진할 것"이라며 "우리는 희생자 가족들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진은 에콰도르가 70년 만에 겪은 최악의 재난이다.

에콰도르 기획부는 파손된 주택과 도로, 학교, 병원 등 공공시설 복구에 13억달러(한화 약 1조5천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산드라 나랑호 기획부 장관은 "정확한 총 복구 비용은 국제기구가 기술 진단 등을 마치고 난 6주 뒤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아 대통령은 지난 20일 피해 복구에 20억∼30억달러(약 2조3천억∼3조4천억원)가 들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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