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에서 아이들의 진심이 유치원 원장을 변화시켰다.
2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 9회에서 조들호(박신양)가 원장의 죄를 밝혀냈다.
이날 조들호는 학부모와 신지욱(류수영)을 연극무대 커튼 뒤에 숨긴 채 원장을 불러내 잘못을 비는 척하며 원장의 죄를 밝혀냈다.
앞서 원장은 많은 돈을 횡령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상한 음식을 먹여왔다.
이후 조들호는 교도소에 있는 원장을 찾아가 유치원 아이들이 쓴 엽서를 전했다.
유치원 아이들의 엽서에는 원장에게 "잘 지내시냐" "한국에 언제 오시는 거냐. 보고 싶다" "유치원 안 다니니 심심하다. 빨리 와 열어달라" "어디 아프신 건 아니냐. 빨리 오셔서 우리랑 같이 놀자"는 등 따뜻한 메시지를 보냈고 원장은 눈물을 흘렸다.
결국 원장은 "방긋유치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 원장은 꼭 배효진 선생이 맡아줬으면 좋겠다"는 글을 조들호 사무실에 보내 참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