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섬유박물관(이하 DTC섬유박물관)이 다음 달 개관 1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5월 29일 개관 1주년을 맞는 DTC섬유박물관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다음 달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음식을 입다'(Textifood'텍스티푸드) 특별전을 연다.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으로 릴3000(lille3000)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외교부, 엥스티튜 프랑세, 주한프랑스문화원,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해외문화홍보원이 후원한다.
프랑스 도시 릴(Lille)의 문화 조직인 릴3000(큐레이터 캐럴라인 데이빗)이 기획한 텍스티푸드는 직물을 의미하는 '텍스타일'(textile)과 '푸드'(food)의 합성어다.
식재료의 부산물로 만든 섬유와 이를 활용한 패션의류와 소품, 세계 각국 기업이 개발한 친환경 소재를 응용한 제품 및 시청각 자료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이 전시물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도록 해 인간과 미래, 환경에 대한 고민을 유도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같은 달 28일 오후 4시에는 DTC섬유박물관 2층 로비에서 'DTC섬유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DTC섬유박물관은 지난해 섬유산업의 과거, 현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문화와 역사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명소를 표방하며 개관했다. 대구 동구 이시아폴리스 내에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053)98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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