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참여마당] 시: 초연초

#초연초

네가 심은

초연초

라일락 밑둥에

한움큼

피었다.

밤이면

달빛 노닐고

물안개 꽃잎

감싸면

조용히

가슴 품어

토닥인다.

김병곤(구미시 봉곡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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