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한국기행-봄나물 열전' 편이 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시골 장터에서는 푸릇하고 향긋한 쑥이며, 냉이, 두릅, 머위, 취나물이 우리를 기다린다. 가난하고 배고팠던 시절, 양식이 돼 주기도 했던 산나물과 들나물은 이제 별미가 되었다. 이번 주 한국기행은 봄나물을 찾아 바닷가 마을 전남 장흥을 출발해 지리산이 품고 있는 경남 산청, 하동 산골 마을로 향한다.
장흥 순지마을 할머니들은 꽃피는 봄날이면 망태기 하나씩 들고 강가로 나선다. 쑥, 돌미나리, 숙지나물 등 그 푸릇한 향에 취해 나물을 뜯다 보면 어느새 광주리에 봄나물이 한가득이다. 할머니들이 돌아오면 마을에선 봄맞이 나물 잔치가 벌어진다. 일류 요리사를 꿈꾸던 윤지아 씨는 고향 장흥으로 돌아와 작은 레스토랑을 열어 봄나물로 새로운 음식 만들기에 도전한다. 신세대의 손맛을 할머니들은 어떻게 평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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