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의 이기정'장혜지가 컬링 믹스더블 부문에서 태극마크를 계속 달게 됐다.
이기정'장혜지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2016 KB금융 한국 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 8게임 무패 행진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믹스더블 부문 2016-2017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했다.
두 선수는 앞서 태극마크를 달고 지난달 스웨덴에서 열린 제9회 세계 믹스더블컬링챔피언십에 출전, 한국 컬링 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16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체육회는 예선 조별리그에서 6전 전승을 거둬 1-2위 결정전에 올랐고, 경기도컬링연맹을 꺾고 결승전에 직행했다. 이어 경북체육회는 준결승전을 거쳐 다시 올라온 경기도컬링연맹을 2일 오후 4시 열린 결승전에서 10대8로 제압하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체육회 등 7개 팀이 참가했으며 경북체육회는 장반석 감독과 임명섭 코치가 이끌고 있다.
한편 컬링은 4명의 선수가 총 8개의 스톤을 사용해 10엔드로 승부를 가리지만, 믹스더블은 남녀 2명의 선수가 5개의 스톤으로 8엔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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