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26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경북지역 바이오관련 기업체들의 해외시장 돌파구 마련을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지원하는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상담회는 터키 외 7개국의 13개사 바이어를 초청하고, 경북지역 인삼 및 홍삼, 발효식품, 차류 등의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을 생산하는 19개사가 참가해 일대일 맞춤상담을 진행했다.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전 수요조사 및 구매 의사를 타진하고, 상담회 이튿날 지역 업체들의 본사 및 공장에서 현장 확인과 추가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 성과 창출 노력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벌꿀고추장과 기내식 제품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푸드베리'는 두바이의 TASTE MASTERS LLC와 5년간 15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밥에 뿌려먹는 소스를 생산하는 '주식회사 더 밥'은 일본의 신비재팬과 수출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이택관 원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개척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해 바이오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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