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가 승용차와 충돌 사고 후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시민 3명을 치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 35분쯤 황금네거리에서 직진하던 택시와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택시는 충돌 여파로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시민 3명을 친 뒤 모퉁이에 있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 건물 안으로 돌진 후 멈췄다.
이 사고로 A(65'여) 씨가 크게 다쳐 영남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B(13) 군과 C(15) 군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승용차는 어린이회관에서 황금지구대 방면으로 좌회전을, 택시는 두산오거리에서 어린이회관 방면으로 직진하던 상태였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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