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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다서 사고 잇따라…활공 중 고압선 걸려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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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공휴일이자 나흘간의 황금연휴 중 둘째 날인 6일 하늘과 바다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1시 46분께 전북에서 활공 중이던 중학생 유모(15)군의 패러글라이드가 정읍시 입암면 한 야산에 설치된 코레일 송전탑 고압선에 걸렸다.

 고창군수배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가한 유군은 기류에 휩쓸리자 보조 낙하산을펴 내려오다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측은 코레일과 협의해 전력을 끊고 119구조대원과 함께 유군을 무사히 구했다.

 바다에서는 사망 사고가 이어졌다.

 해경은 전남 여수 해상에서 선박 충돌 사고 후 도주한 싱가포르 선적 유조선 A호 선장(63)을 이날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6만2천t급 유조선 A호는 전날 오후 10시 19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동쪽 1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t급 새우 조망 어선 S호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S호 선장 강모(58)씨가 해상으로 추락해 30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유조선은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채 사고 해역을 벗어났다.

 해경은 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 및 군 레이더 기지 자료를 토대로 수색에 나서 56㎞ 떨어진 여수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A호를 정박시키고 선장을 특가법상 도주선박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해경은 그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피해 선원을 구조하기 위한 조처를 하지 않은 점을 토대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오전 1시 57분께에는 경북 영덕군 병곡면 앞바다에서 잠수하던 김모(46)씨가 숨졌다.

 김씨는 스노클과 물안경 등을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간 지 10여분 뒤 허우적거리다가 함께 잠수한 이모(44)씨에게 발견돼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숨졌다.

 해경은 이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어 오전 10시 31분께는 울산시 동구 화암추 남동방 1.8km 해상 울산항 묘박지에선 3천982t급 제주 선적 석유제품 운반선에 옮겨타던 선원 이모(67)씨가 바다로 떨어졌다.

 근처에 있던 다른 선원 등이 의식을 잃은 이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했다.이씨는 해경과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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