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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당대회 맞아 학생에 사탕·과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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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7차 노동당 대회를 맞아 학생들에게 사탕과 과자를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봉황위성TV는 전날 외신에 취재가 허가된 평양 만수대 소년궁에서 만난 많은 학생이 김정은 제1위원장이 당대회 선물을 줬다고 말했다고 6일 보도했다.

만수대 소년궁에서 예술을 공부하는 한 소학교(초등학교) 여학생은 당대회를 맞아 선물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받았다"며 "고급 과자와 고급 사탕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른 여학생도 "우리 학생들이 좋아하는 사탕과 과자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4월 15일)을 맞아 특별배급으로 평양시민 한 가구당 5일분 쌀 배급(1인당 600g)과 술 2병, 고기 1㎏, 당과류(사탕·과자) 1㎏, 기름 1병(500㎖) 등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이 김일성 생일 기념 선물로 아이들에게 제공한 당과류가 장마당에 유출됐으나 질이 나빠 잘 팔리지 않고 있다고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1980년 10월 열린 노동당 제6차 당대회에 참가했던 군인 출신 탈북자 김성우 씨(66·가명)는 지난달 2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당대회가 끝난 다음 개인별 선물 박스가 전달됐다"며 선물 내용은 당과류(사탕·과자) 2㎏과 통조림, 담배, 바나나, 귤, 술 등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황위성TV는 만수대 소년궁에서 예술을 공부하는 대부분 학생이 공부를 시작한 지 한 달 됐으며 열심히 공부하는 이유로 김정은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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