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와 대구대가 제공하는 강의를 집에서도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일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무크)의 2016년 신규 참여 대학과 강좌를 선정해 발표했다. 전국 10곳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은 영남대와 대구대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콘텐츠 개발과 강좌 운영을 위해 대학마다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대학들은 향후 3년간 지속적인 정부지원을 받으며 강좌들을 추가로 개발한다.
영남대는 컴퓨터공학과의 '자료구조'와 체육학부의 '발레 전공 실기' 과목을 개설하기로 했고, 3년간 총 10개의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대구대는 특수교육과의 '함께하는 장애 탐험'과 사회복지학과의 '사회복지정책론-사회와 정책에 대한 이해' 과목을 개설하기로 했으며, 이후 3년간 대구대의 특성화 분야인 장애인 교육 관련 수업 외에도 평생교육과 융합디자인, 지역 역사문화 관련 수업을 개발해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두 대학은 오는 9월부터 강좌를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K-무크 사업이란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로 지난해 10월 전국 10개 대학에서 27개 강좌를 공개하며 첫선을 보였다. 교육부는 올해 업무계획 등을 통해 2016년 K-무크 개설강좌 수를 10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서비스의 다양화를 모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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