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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진입 노리는 삼성 "팀 타율 최하위 LG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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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3연전 2승 1패로 분위기 반전…김기태 LG와 첫 경기서 우규민과 맞대결

최형우
최형우

삼성 라이온즈가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삼성은 이번 주 중'하위권 팀들과 경기를 치르며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잇따른 부상 악재 속에서도 지난주 6경기에서 3승 3패로 선전, 다소 침체됐던 팀 분위기가 밝아진 터라 희망이 보인다.

최근 삼성은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고전하는 와중에 지난주엔 임시 선발요원 김건한과 마무리 안지만마저 팔꿈치 통증 등으로 전력에서 이탈,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는 듯했으나 이겨냈다. 타선의 집중력과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상위권을 달리던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끝내며 도약의 발판은 마련했다.

이번 주 삼성의 대진운도 나쁘지 않다. 10~12일 잠실로 원정을 떠나 LG 트윈스와 3연전을 치른 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돌아와 13~15일 롯데 자이언츠와 맞선다. LG는 13승 15패로 7위 삼성(14승 16패)보다 한 계단 아래인 8위다. 롯데는 15승 17패로 6위. 최근 삼성의 페이스라면 해볼 만한 6연전이다.

LG는 공격과 수비 지표 모두 삼성에 뒤진다. LG의 팀 타율은 0.250으로 최하위다. 삼성은 0.272로 8위. 팀 출루율 역시 LG는 0.333으로 꼴찌인 반면 삼성은 7위(0.349)다. 팀 평균자책점도 삼성이 5.26(8위)으로 LG(5.85'9위)보다 좀 더 낫다. 팀 실책을 따져도 삼성이 앞선다. 삼성은 15개의 실책을 범해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실책을 기록했지만 LG는 22개로 6번째로 많다.

선발 로테이션을 비교할 때도 승산이 있다. LG는 우규민(2승 1패'평균자책점 3.38)과 헨리 소사(1승 2패'5.27), 이준형(1승 2패'7.06)이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고 삼성은 김기태(1패'9.64)와 장원삼(1승 2패'6.65), 윤성환(4승 1패'3.66)이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우규민과 상대하는 첫 경기는 다소 부담이 간다. 지난달 26일 삼성은 우규민에게 2안타 완봉패의 수모를 당한 적이 있다. 더구나 선발투수진 공백으로 김기태가 임시 선발로 나서 우규민과 맞대결해야 한다.

하지만 나머지 경기는 삼성이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 삼성 선발 장원삼과 윤성환은 모두 제구력이 강점인 투수들이다. 시즌 초 다소 불안했던 장원삼은 안정을 찾고 있다. 지난 5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6과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윤성환은 올 시즌 등판한 6경기 모두 6이닝 이상 소화했을 정도로 꾸준한 모습이다.

삼성 타선에선 최형우와 박해민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최근 10경기를 따져봤을 때 최형우는 타율 417, 3홈런, 1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마음고생이 심했던 박해민의 방망이도 날카롭게 돌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371이다. 다소 주춤하던 구자욱도 회복세다. 다만 이승엽이 타격감을 찾아야 타선의 응집력이 더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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