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의 나눔, 1004의 기적] 85호 천사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協 성재기 차장 가족

"부담스러웠던 기부, 가족 덕분에 생각 바꿔"

성재기(사진 왼쪽)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차장의 가족이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85호 천사가 됐다.

성 차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 오던 중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나눔 행렬에 동참하기로 했다.

성 차장은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기부에 대해 부담스럽게 생각했었다"며 "하지만 저와 아내가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아들이 먼저 후원에 힘을 모으겠다는 제안을 해왔다"고 했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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