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루샤는 개줄을 싫어해' 편이 13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루샤는 인형 같은 외모에 애교도 많아 가족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반려견이다. 그런 루샤를 키우는 보호자에게 큰 고민이 있다. 루샤가 반려견의 외출 필수품, 가슴줄을 싫어한다는 것이다. 아니 싫어하는 것을 넘어 무서워한다. 가슴줄만 보면 소스라치며 구석으로 숨는다. 억지로 겨우겨우 가슴줄을 채우더라도 문제는 이어진다. 루샤는 가슴줄을 찬 채로는 하루든 이틀이든 아무것도 먹지 않고 초긴장 상태에 빠져버린다. 지난 4년간 루샤는 산책다운 산책을 하지 못했다.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 훈련사는 루샤를 살펴보더니 마음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보호자가 숨은 사연을 털어놓아 루샤가 가슴줄에 공포를 갖게 된 이유와 낯선 사람을 경계하게 된 까닭이 밝혀진다. 루샤는 가슴줄과 어떤 악연을 겪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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