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장, 유기장, 한지장, 자수장 등 무형문화재가 즐비한 문경에 새로운 무형문화재가 탄생했다.
37년간 전통불화의 기법을 전수, 계승해온 김종섭(55'사진) 씨가 최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불화(佛畵) 장인으로 지정됐다. 그가 불화장으로서 특출한 자질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려와 조선을 거쳐온 한국 전통불화의 기법과 맥을 잘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무형문화재 지정 이유다.
김 씨는 동국대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불화(탱화, 단청, 개금) 그리기에 매진해왔으며, 19세기 후반 충청도 일대에서 불화로 명성을 떨친 약효 스님과 보응 문성 스님, 1972년 단청장으로 지정됐던 일섭 스님, 그의 수제자인 김익홍으로 이어지는 사승관계가 뚜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김 씨의 불화장 지정으로 문경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7명(국가 무형문화재 2명, 도 무형문화재 5명)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한 고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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