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비롯한 한국 환경기업의 선진 기술을 선보이는 비즈니스 장이 중국 장쑤성 이싱시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16일 중국 이싱시에서 한국 19개, 중국 40개 기업 등에서 70여 명의 환경기술인이 참석하는 한'중 환경기술교류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해 12월 대구환경공단과 중국이싱환보과기공업원이 주축이 돼 한'중 합자회사를 설립한 것처럼, 환경 분야에서 제2, 제3의 한'중 협력모델을 발굴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양국 기업 간 성과도 있을 예정이다. 한국의 ㈜지이환경건설(경기 포천)과 중국의 강소박대는 고농도폐수 하루 120t을 오존으로 처리하는 데모플랜트를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한다.
환경플랜트 설계 부문에선 한국종합기술(경기 성남)과 붕요그룹, 터보송풍기 분야에선 뉴로스(대전)와 강소걸강, 침출수 농축액처리기술 업체인 ㈜포웰(경북 포항)과 강소신기 등이 업무협약을 맺는다. 계명대와 호북이공대는 인적 교류 협약을 맺는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한'중 환경기업 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기업이 중국 기업과 합작해 중국 환경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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