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주장 박한이(37)가 무릎 부상을 딛고 15일 롯데전에서 1군에 합류했다. 박한이는 이날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애초 박한이는 17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 때 1군 무대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해민이 부상으로 주전 라인업에서 제외돼 전격적으로 1군에 합류했다. 박해민은 14일 타격 도중 왼쪽 옆구리 통증을 느껴 이영욱과 교체됐다. 경기 후 정밀검사 결과 다행히 단순 근육통인 것으로 확인됐다.
16년 연속 100안타 기록에 다시 시동을 건 박한이는 "100안타 기록보다 주장으로서 팀 분위기를 파악하고 선수들을 챙기는 게 우선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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