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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만5천명 함께…21일 컬러풀대구 세계인 축제

21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내
21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내'외국인 1만5천여 명이 참여하는 '2016 컬러풀대구 세계인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각종 세계문화 체험행사로 성황을 이뤘던 지난해 축제 모습. 매일신문 DB

'2016 컬러풀대구 세계인축제'가 2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매일신문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Sharing Together'(함께 나눔)를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 대학과 자원봉사 단체 등 56개 단체와 외국인 1만5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축제는 오전 11시 외국인 주민 10명과 내국인 6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 '아름다운 동행'의 공연을 시작으로 러시아 2세들의 선창으로 진행하는 애국가 제창 등으로 개회식을 연다. 또 오후 4시까지 축제 현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총 87개 부스에서 축하공연, 퀴즈게임, 세계전통놀이, 세계 음식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한글과 영어로만 제작됐던 홍보물을 중국어와 베트남어로 추가 제작하는 등 세계 여러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며 "프랑스, 중남미 등 문화센터를 통해 체험부스도 다양하게 마련한 만큼 내'외국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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