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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세계백화점 12월13일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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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서 보름 정도 앞당겨

대구 동대구복합환승센터(이하 환승센터)에 들어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오는 12월 13일 문을 연다. 애초 올해 12월 말로 예정됐던 개점이 최근 내부 논의를 거쳐 보름 정도 당겨진 것이다.

현재 환승센터의 공정률은 63% 정도다. 신세계 측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수 등을 겨냥해 12월 말에서 보름 정도 일찍 백화점 문을 연다는 방침을 최근 세웠다"고 밝혔다.

미리 보는 신세계백화점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3가지. 먼저 백화점에 5천610㎡ 규모로 들어서는 아쿠아리움은 기존의 수족관 관람 기능에다 체험형 공간을 도입한다. 어린이가 물고기 등에게 직접 먹이를 주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꾸민다. 하지만 업계에선 아쿠아리움 개점이 예상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 백화점 관계자들은 "다양한 종의 물고기 확보와 검역 등의 문제로 아쿠리움은 시일을 맞추기가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라고 했다.

신세계백화점 오픈의 화두 중 단연 으뜸은 해외명품 라인업이다. 최고급 백화점을 지향하는 만큼 화려한 명품 브랜드 입점 여부가 유통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통 전문가들은 "명품의 매출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데다 명품 라인업이 백화점의 이미지를 결정짓기 때문에 브랜드 유치가 신세계백화점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했다. 루이비통의 입점 여부도 관심거리다. 지역 유통가에선 통상 명품 브랜드의 경우 백화점 개점 후 수개월 이상 시간차를 두고 오픈하는 만큼 신세계백화점 개점과 함께 루이비통을 만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눈여겨볼 점은 환승센터~차고지~동대구역을 연결하는 200m에 이르는 '스카이 브릿지'(가칭)다. 이 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연결통로로 지상 30m 높이에 설치돼 동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사업을 총괄하는 김봉수 부사장은 "핵심시설인 백화점의 차별화와 함께 환승센터 본연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 쇼핑'여가뿐 아니라 편리한 교통 연결망 역할도 할 것"이라며 "예정된 개점 날짜에 맞춰 문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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