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향 마을 도우려면 '농협 고향 통장' 가입하세요

예금 평균잔액 0.02% 농협 의무 출연…예금자는 이자·월정액 적립금 지원도

이동필(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7일
이동필(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7일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 출시 첫날 농협을 찾아 나란히 통장에 가입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대구농협 제공

예금 가입만으로도 고향 마을 가꾸기에 동참할 수 있는 통장이 나왔다.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은 예금 가입만으로 고향 마을 가꾸기에 동참할 수 있는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을 17일 출시했다. 고객이 예금 가입만으로 그리운 고향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상품으로, 예금평균잔액의 0.02%를 농협이 의무출연하고 고객들도 희망 시 거치식예금 발생이자 일부 및 월정액 적립금을 지원할 수 있다.

조성된 기금은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자치부,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같이 추진하는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등에 후원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농촌 마을 가꾸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서울 영등포농협에서 첫날 가입하여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이 민(民)' 관(官)등과 함께 펼치는 농촌 가꾸기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일반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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