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에 최근 각종 상복이 터졌다.
금오공대는 23일 교육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 4차 연도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금오공대는 49억6천만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 이를 가족회사 지원과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 등에 활용한다.
금오공대는 LINC사업단 발족 이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대학 체제 개편, 산학협력 중점교수의 적극적인 활용, 교수연구실을 산업체에 개방하는 '산학융합연구실'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가족회사와 공동연구 장비 수익, 기술이전 등의 실적을 대폭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 대학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우수 센터상'을 받았다.
전국 32개 대학의 ICT연구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에서 금오공대는 추진 실적 평가 부문 우수 인정을 받았다. 경북의 방위산업 등 기업의 기술 역량 증진을 위해 산학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교수 및 학생들도 다양한 상을 받았다.
기계시스템공학과 홍성욱(55) 교수는 최근 스승의날 우수교원 유공 포상에서 근정포장을 수훈했다. 홍 교수는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단장을 맡으며, 지역산업, 인재 양성 등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다른 창의'인성 교육으로 석'박사만 60명을 배출시켰다.
또 창업동아리 '룩라이크팀'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6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3개 부문에 입상했다. 정동근(기계공학과 4년)'최호재(기계시스템공학과 3년) 씨의 '안전핀 분리가 용이한 소화기'는 은상을, '반자동 입출식 책상이 구비된 강당 의자'는 은상과 세계발명지식재산권협회 특별상을 각각 받았다.
안전핀 분리가 용이한 소화기는 안전핀에 가해지는 압력의 분산을 통해 핀 분리를 쉽게 해 화재 발생 시 당황한 상태에서 소화기 핀이 잘 뽑히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반자동 입출식 책상이 구비된 강당 의자는 이동의 불편함을 해결한 제품이다. 이들 작품은 모두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으로 만들어졌다.
또 이진석(소재디자인공학과 4년)'정동근(기계공학과 4년) 씨는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특허청 주최로 열린 5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을 받았다.
금오공대 산악부는 최근 열린 49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에서 최덕(신소재공학부 1년) 씨 등 3명이 출전해 남자 대학부 1위에 올라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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