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연극영화과 학생 150여 명이 8편의 연극으로 겨루는 '오름연극제'가 다음 달 18일까지 경산 판 아트홀, 대구 고도5층극장, 대경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고전부터 현대극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경산 판 아트홀에서는 지난 15, 16일 '명동블루스'가 공연된 데 이어, '택시드리벌'(6월 3, 4일) '12인의 성난 사람들'(6월 7, 8일) '방황하는 별들'(6월 11, 12일) '오이디푸스 왕'(6월 17, 18일)이 무대에 오른다. 고도5층극장에서는 23, 24일 '에쿠우스'가 공연됐다. 대경대 대공연장에는 26, 27일 '우리읍내'와 30일 '달빛이 어두워지는 밤'이 오른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오름, 중암, 명품, 청춘연극열전 등의 이름을 붙인 4개의 연극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각 연극제 대상 수상팀에게는 가을마다 서울 대학로에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하는 기회를 부여한다. 관람 무료. 053)850-1103.
대경대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연극 '에쿠우스', '오이디푸스 왕' 연습 장면. 대경대 연극영화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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