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참여마당] 시: 나무에 비친 자화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나무에 비친 자화상

언제 그만큼 컸니?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세상에 온 너

연둣빛 새싹이 어제인 듯 벌써

초록의 물결이 하늘을 덮으려 하는구나

청순하고 풋풋한 네 모습

참 예쁘다

먼 옛날, 한 소녀는 꿈을 꾸었지

현모양처를

그땐 몰랐지

살아보니 참 어렵다는 걸

나도 너처럼 청순하고 예쁠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생활에 지친 중년의

한 아낙이 머물고 있네

행복했던 과거로

암담하기만한 현재도

불확실한 미래도

이제는 다 수용하면서

조용히 숨고르기를 한다.

김경희(대구 서구 중리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가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를 지원하며 '보수 결집' 분위기를 조...
반도체 업계의 호황 속에서 관련 직종 종사자들의 급여는 사업장 규모와 고용 방식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사업 성과의 1...
배우 최준용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스타벅스를 응원하는 인증샷을 공개하며 논란에 휘말린 스타벅스를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가 ...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던 중 총성이 울리며 비밀경호국(SS)와 FBI가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