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도시 고밀화 문제 해법은 '연결'…소통과 교류의 장소로 변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KBS1 '명견만리' 오후 10시

KBS1 TV '명견만리-서울은 왜 아름답지 않은가?' 편이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아름답지도 않고 머물고 싶지도 않은 도시가 된 서울에 대해 파헤친다.

강남은 서울에서 가장 현대적인 공간이다. 그런데 공간의 혜택을 누려야 할 사람은 소외돼 있다. 고층 빌딩과 아파트, 넓은 자동차 도로가 급속히 들어섰지만, 사람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은 제대로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만 보며 기계처럼 걸을 뿐인 사람들은 강남이라는 거대한 엔진을 움직이는 연료나 부속 같다.

해법은 '연결'이다. 강남처럼 고밀화된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는 교통 체증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최근 의자와 보행로를 중심에 갖춰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쇠락하던 영국 제2의 도시 버밍엄은 지역과 지역을 단절시키는 자동차 도로를 없애고 보행로와 공원을 만들었다. 이후 도시 기능이 되살아나기 시작하고 매년 3천만 명이 찾는 문화와 쇼핑의 중심지가 됐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