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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 금호워터폴리스·수성알파시티…굵직한 신사업 진행

영구임대 6,800가구 시설물 개선, 임대료 수입 활용 저소득층 지원

대구도시공사는 1988년 설립 때부터 공공주택 건설과 택지개발사업, 산업단지 건설,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당. 매일신문 DB
대구도시공사는 1988년 설립 때부터 공공주택 건설과 택지개발사업, 산업단지 건설,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당. 매일신문 DB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는 1988년 설립 이후부터 공공주택 건설과 택지개발사업, 산업단지 건설,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택지개발사업 12개 지구, 산업단지조성사업 7개 단지, 공영주택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48개 단지 2만8천845가구, 영구임대주택 6천800가구를 건립'관리해 오고 있다.

역할이 커지면서 공사 규모도 나날이 확대됐다. 1988년 설립 당시 대구도시공사는 직원 32명, 자본금 80억원, 예산 183억원의 규모로 시작해 올해 현재는 직원 140명, 자본금 2천723억원, 예산 규모는 1조30억원으로, 최초 예산 대비 55배 성장했다.

특히 2012년 현 이종덕 사장의 취임 후 도시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리더십과 재정 건전성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해 오고 있다. 미분양 재고 자산의 전사적 판매와 경상경비 절감에 주력한 결과 신사업 개발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됐다. 노후 도심 재창조를 위한 대구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과 향후 대구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대구금호워터폴리스 복합산업단지, 대구국가산업단지, 수성알파시티(수성의료지구), 그리고 지역민의 주택난 해결을 위한 달성과학마을청아람아파트, 죽곡5단지청아람아파트 등 크고 굵직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도시공사는 주거복지사업을 통한 사회공헌 노력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공사가 관리하는 영구임대 아파트 5개 단지 6천800가구의 노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더불어 영구임대상가 보증금 이자수입 및 임대료 수입에서 필요경비를 공제한 금액을 기초생활수급자 관리비로 지원하는 한편, 신규계약 기초생활수급자의 임대보증금을 50%까지 지원해주는 임대보증금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기존 주택을 매입해 지역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시중 전세가격 30% 수준으로 최장 20년까지 임대하는 다가구 매입임대사업은 3월 현재 공급물량이 1천725가구로 올해 120가구를 추가로 사들여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지원대상자가 원하는 주택을 공사에서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맺고 싸게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사업 등 주거복지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대구도시공사는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도시공사는 임금피크제 도입 선도 공기업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정년퇴직까지 잔여근무 기간이 3년 이하로 남은 직원을 대상으로 급여 삭감 등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고 있다. 여기서 생기는 급여절감분은 지역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종덕 사장은 "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의 기본 업무인 대구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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