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행복마을 3호로 선정된 화양읍 삼신2리 마을이 묵은 때를 벗고 새 단장되고 있다.
청도군과 청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통주)는 최근 '청도 행복마을 3호점' 개점 행사를 갖고, 확 달라진 마을을 공개했다.
삼신2리 마을은 청도 소싸움경기장, 용암온천, 프로방스 빛축제장 등을 곁에 두고 있어 청도 관광의 1번지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하지만 주변의 화려한 조명과 대조적으로 오래된 마을의 특성상 낡은 담장과 대문 등 마을환경 개선이 필요해 행복마을 3호로 선정됐다.
군과 자원봉사단체는 지난달 초부터 마을현장 점검과 주민 수요조사를 통해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25개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은 담장보수 및 벽화 그리기, 도배'장판 교체, 방충망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과 우체통 교체, 전기안전 점검, 꽃길 조성 등 생활서비스 제공에 나서 최근 성과를 공개했다.
임채환 삼신2리 이장은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마을환경과 생활불편이 크게 해소돼 주민들이 감사해 하고 있다"고 마을 분위기를 전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삼신2리가 나눔과 온정의 손길로 주민이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게 됐다"며 "각 분야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자원봉사자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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