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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신' 정유미-이상엽, 6년만의 재회 "그 사건 그만 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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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사진. KBS '국수의 신' 방송 캡쳐.

'국수의 신' 정유미와 이상엽이 6년만에 재회했다.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 국수의 신'(극본 채승대·연출 김종연) 10회에서 박태하(이상엽)는 도꾸(조희봉)를 찾아갔다가 때마침 압수수색을 나온 채여경(정유미)과 마주쳤다.

앞서 박태하는 채여경 대신 옥살이를 한 바 있다. 박태하가 감옥에서 나온 뒤 처음으로 채여경과 마주쳤다.

박태하는 "미안하다고 하지 마. 그 말 하면 내 지난 6년 아무 의미 없어져. 고맙다고도 하지 마. 날 위해서였어. 울지도 마. 지금까지 이 악물면서 버텨왔어. 앞으로 그럴 수 있게 해줘라" 고 말했다.

이어 박태하는 "사건번호 1994 고합 5021 그만두자"면서 "생각이 짧았다. 지나간 일 파헤친다고 달라지는건 없어. 내 아버지가 너희 부모님 죽인거야. 우리가 어쩔 수 없었던 비극이야. 그만 잊자"고 채여경을 설득했다.

그러나 사건을 캐기 위해 검사가 된 채여경은 "사람이 사람을 시켜서 사람을 죽이면 살인교사야. 공소시효 지났다고 해도 없던 일로 할 수 없어"라며 반박했다.

채여경은 "달라지는거? 있어. 그 사람. 우리 인생 이따위로 짓밟아버린 그 놈. 감옥에 보낼 순 없어도 그 민낯을 세상에 까발릴 순 있어. 철저하게 망가뜨릴거야"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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