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불로동 고분군의 야트막한 봉분 사이로 금계국이 활짝 펴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대구시내에서 약 20여분 거리에 위치한 불로동 고분군은 5~6세기 삼국시대에 형성된 것으로 팔공산으로 향하는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이 무덤은 1500여년의 세월동안 봉분이 무너지고 풀이 무성해지는 등 일부 훼손이 있었으나 내부 발굴과 함께 외형 복원 작업을 거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려는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불로동 고분군의 가장 큰 매력은 사람들의 손을 많이 타지 않아 여유롭게 산책 할 수 있다. 큰 봉분의 지금은 20m, 높이 4m에 이르고 작은 것은 어른 키 만하다. 외형이 명확한 것만도 210여 기에 이른다.
완만한 구릉에 야트막하게 퍼져 있는 고분 사이로 걷다보면 일상에서 얻은 시름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다.
신라 시대 조성된 무덤에 북미 원산의 금계국이 다소 어색할 수 있지만 낮은 구릉을 따라 산책로를 걷다보면 금계국이 선보이는 애틋함을 느낄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쿠팡 멈추면 대구 물류도 선다"… 정치권 호통에 타들어 가는 '지역 민심'
與박수현 "'강선우 1억' 국힘에나 있을 일…민주당 지금도 반신반의"
취업 절벽에 갇힌 청년들 "일하고 싶은데 일자리가 없다"
"한자리 받으려고 딸랑대는 추경호" 댓글 논란…한동훈 "이호선 조작발표" 반박
"김정일 장군님" 찬양편지·근조화환 보냈는데…국가보안법 위반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