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꽃과 잠자다/박방희 지음/지혜 펴냄
박방희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다. '한 아이가 꽃을 들여다보다' '그 여자 다리 붉어졌다' '남은 날들은 아름다워야 한다' 등 모두 50편을 수록했다. 이승희 시인은 "남녀 간의 사랑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쓴 시들을 모은 '연시집'이다. 많은 시편들에서 사랑의 원형에 대한 담론을 떠올리게 만든다. 사랑과 이별 또는 고독이라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문제를 집요하게 다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성주 출신인 저자는 시, 시조, 동시를 아우르는 작품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85쪽, 9천원.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